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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경영 이대론 안된다-부실땐 부도내는 엄정한 감독기능 필요
한보(韓寶)사태이후 은행들이 꽁꽁 얼어붙었다.말썽을 빚느니 아예 대출자체를 기피하는'면피주의'현상마저 벌어지고 있다. 노동조합이 데모를 하며 대출을 하라마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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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首長 뒤늦은 '책임통감'
한보사태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는 국민들을 한없는 실망감으로 몰아넣었다.통치권의 핵심과 정.관계가'외압'으로 작용한 건국후 최대의 금융스캔들로 짐작하고 있는 국민정서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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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잇단 금융대책 칼바람 예고-봉급도 동결되려나
내년 임금도 요즘 은행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관심사중 하나다.대기업들이 먼저 총액동결등의 선수를 치고나온데 이어 한국은행이 부장.국장급 이상 임원진까지 내년 임금동결을 선언하고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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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8.한솔그룹
한솔그룹엔 회장이 없다.기조실이나 비서실도 없다.한솔은 대주주인 이인희(李仁熙.67)고문이 이끌고 있다.李고문은 삼성그룹고(故)이병철(李秉喆)회장의 장녀.30대그룹 오너중 유일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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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번째 임기맞는 캉드쉬 IMF총재
22일 워싱턴 국제통화기금(IMF)이사회에서 미셸 캉드쉬(63)총재의 두번째 연임이 확정되자 본부 임직원들은 무척 환영하는 기색이었다고 외신은 전했다. 선진국 정부에 과감히 제목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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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병 러시 초대형기업 잇따라 등장
▶요동친 지구촌시장=선진국 경제성장률은 2.4%로 기대치에 못미쳤다. 이에따라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은 막판에 앞다퉈 금리를 내려야 했다.달러가치는 마구 떨어져 4월에는 전후(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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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소로스가 말하는 소로스" 조지 소로스
「돈의 연금술사」「미다스의 손」「중앙은행 킬러」「월스트리트의무법자」….세계 금융계의 황제 조지 소로스(65)에 붙어 다니는 별명들이다. 20세기 후반 최고의 투자가로 알려진 소로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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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초 임기끝 美 聯準理의장
4년전 미국의 조지 부시 前대통령은 美연방준비제도이사회(FRB) 앨런 그린스펀 의장(69)을 못마땅하게 여겼다.그러나 부시는 그린스펀의장을 재지명할 수밖에 없었다.더 나은 선택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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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권 司正확대 가능성-李炯九장관 수사배경과 파장
검찰이 前산업은행 총재인 이형구(李炯九)노동장관을 구속키로 함으로써 금융권에 대한 사정회오리를 예고하고 있다.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에 대한 최초의 수사인데다 李장관이 구속될경우 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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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의장·부의장·상임위원장 후보자 프로필
◎황낙주의장/강온 적절히 구사… 민주계 최고참 70년대 후반 야당시절 김영삼대통령의 민주화투쟁때 원내총무로서 충실히 보필했고,이번에 입법부 수장으로 국정관리의 보좌를 하게된 민주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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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대강 발암수돗물(분수대)
처음엔 놀랄 일도 자주 있다보면 대수롭지 않게 된다. 장영자사건 등 대형 금융사건을 자주 겪고보니 이제 몇억정도는 우습게 아는 풍조가 됐다. 8억원을 사기당한 은행지점장이 투신자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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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.民選 市長 정부와의 조화 필요
「면적은 전국토의 0.6%인 6백5평방㎞,인구는 전체의 4분의1인 1천92만명,예산은 국가예산의 5분의1인 8조원,교육. 금융.문화의 중심지…」. 수도 서울의 상징적 지표다.서울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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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땅부자가 큰폭 증식/공직자 재산변동 내용을 보면…
◎“월급·이자모아 수천만원” 신고 많아/세금·생계비등 지출로 감소 경우도 지난해 여름 공개됐던 국회의원·판사·고위정부관리 1천1백여명의 재산이 7개월만에 얼마나 달라졌는지가 2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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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길은 멀고 시간은 없다
金泳三정부가 출범한지 곧 1년이 된다.32년만의 文民정부를 맞으면서 당시 우리 국민들은 한결같이 민주정치의 深化,부패 척결과 개혁,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.1년이란 세월은 金정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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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시,2천2년 아시안게임 유치 본격화-국제도시 추진계획
[釜山=許尙天기자]부산시가 올해 국제도시화를 선언,2002년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본격 준비작업에 착수하는등「세계속의 부산」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. 2000년대 아시아대륙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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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권/올해를 풍미했던 말… 말… 말…
◎“토사구팽” “우째 그런일이…” 대히트/신3D·신3불출·표적수사등 신조어 탄생/박철언의원 구속직전 “도마에 오른 생선꼴” 묘사/재산공개로 부동산부자 빗대 “땅에는 여야 없다”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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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건.사고로 되돌아본 93년-문민정부출범.몰아친 사정한파
○…司正과 개혁의 메스는「관행」에 먼저 그어졌다. 1백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安永模 前同和은행장의 구속(5월10일)은 고질적 금융비리에 대한 司正이라는 의미와 함께 일부「6공 실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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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부 위기관리능력 의문”/국회 대정부질문/인사쇄신·기강확립 촉구
◎“특단의 조치 건의하라”/여/“반개혁인사 퇴진 마땅”/야 국회는 28일 황인성 국무총리·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 등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정치분야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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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수동적내각” 여야 한목소리/국회 대정부질문 이번엔 어땠나
◎“따질건 따진다” 5월 국회완 딴판/저질질문·책임회피 답변은 여전 6일까지 사흘간 열린 국회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비교적 활기있게 따질 것은 따지는 모습을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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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권사임원 3분의1 "물갈이"
증권회사들이 22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갖고 임원진을 개편, 지난2월부터 시작됐던 올해 증권계의 주요인사가 사실상 매듭 됐다. 올해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승진·영입·퇴임 등 대폭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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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정부 출범후 첫 임시국회/개혁 “성과”“흠집” 공방
◎초법성시비 일축 제도적 뒷받침 주력 여/실명제 등 집중공세… 주도권찾기 고심 야 새정부출범후 첫 임시국회(제1백61회)가 26일부터 열려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에 대한 1차평가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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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정만으론 못고칠 「금융병」/양재찬경제부기자(취재일기)
언제부턴지 우리는 「사정한파」라는 말을 한 단어로 쓰고 있다. 그러나 사정의 참뜻을 생각하면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. 사정이란 문자 그대로 그릇된 일을 바로잡는 일이다. 따라서 잘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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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 식수난해결 촉구
인천시의회 제10회 임시 회 본회의가 13일부터 열렸다. 올 들어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송림동위생처리 장 악취공해, 여름철식수난해소대책 및 지하철건설 재원마련방안 등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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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자탐구… 용인술
◎여유있게 포용… 인연 맺으면 평생관계 YS/신중하게 인선… 충성심 의심되면 결별 DJ/믿으면 끝까지 믿는 소수정예 절약형 CY/참모진/구민정 5인방에 구실세 트리오 포진 김영삼진